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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 부상' 지동원 "득점 후 점프 세리머니 절대 안 한다"
작성 : 2019년 07월 02일(화) 13:02

지동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새 둥지를 튼 지동원이 소감을 전했다.

지동원은 2일(한국시각) 독일 축구 전문 매체 키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감독과 코칭 스태프와 이야기를 나눴다. 마인츠로 이적해 정말 기뻤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더 뛸 수 있었지만, 새로운 동기부여가 필요했다. 마인츠로 이적을 확정 지었을 때 구자철이 축하해줬다"고 전했다.

지동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다름슈타트 임대 기간을 제외하고 5시즌 동안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었다. 그는 통산 113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했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마인츠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동원은 "분데스리가에서 계속 뛰고 싶다. 이곳의 축구, 분위기, 팬들도 너무 좋다. 열심히 노력해서 기회를 잡겠다"고 덧붙였다.

마인츠의 홈구장인 오펠 아레나는 지동원에게 상처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이던 지난해 9월 마인츠와의 2018-2019시즌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7분 첫 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하던 도중 무릎이 꺾여 부상했다.

지동원은 "이곳에서 골 세리머니를 하다가 부상을 당한 적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득점 이후 점프 세리머니는 하지 않겠다"면서 "이번 시즌에는 다치지 않고 뛰는 게 목표다. 그리고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싶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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