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7호을 신고했다.
강정호는 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7회말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7호 홈런.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강정호는 이어진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됐다.
강정호는 4회말 1사 1,2루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삼진으로 돌아섰다. 12-4로 앞선 5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강정호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7회말 2사 2루 득점권 상황에서 상대 불펜 다니엘 데스칼소의 초구를 공략해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한편 피츠버그는 8회초 컵스에 15-5로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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