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견자단의 다이나믹 액션 코미디가 온다.

영화 '빅 브라더'(감독 함가위)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1일 공개됐다.

'빅 브라더'는 불량학생들이 넘치는 덕지 고등학교 F. 6B반의 담임 선생님 겸 일반 상식 선생님으로 나타난 전 미 해병대 출신의 미스터리한 선생님 진협의 이야기를 그린 유쾌한 코미디 액션 영화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결의에 찬 표정으로 쌓여있는 책들에 화려한 3단 발차기를 날리는 진협의 모습이 담겼다. 덕지 고등학교에 선생님으로 들어간 그가 책을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모습은 “지금까지 이런 형님은 없었다!”라는 카피와 맞물려 기대를 자아낸다.

어떠한 선생도 통제가 불가능했던 F. 6B반의 학생들과 그가 어떤 '케미'를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더한다.

앞서 '도화선'을 시작으로 '엽문' 시리즈, '와호장룡- 운명의 검', '추룡' 등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활약하며 살아있는 레전드로 불리우는 견자단의 코믹 액션이 기대를 모은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선 첫만남부터 다른 선생들과는 전혀 달라보이는 진협과 이를 경계하는 F. 6B반 학생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알고보니 진협 또한 덕지고의 졸업생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결코 평범하진 않은 그의 화려한 과거에 대한 설명들이 줄줄이 이어지고, 이를 알게 된 학생들은 오히려 더 친근감을 느끼며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다.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사정과 그들의 고민에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같이 해결해주려던 진협은 조직 폭력배들과의 패싸움에 휘말리게 되면서 액션 가득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 7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