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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제이크 질렌할 "톰 홀랜드? 집착이라 할 만큼 연기 열정 넘쳐"
작성 : 2019년 07월 01일(월) 11:46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제이크 질렌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함께 호흡을 맞췄던 톰 홀랜드에 대해 아낌 없는 애정을 전했다.

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배급 소니 픽쳐스) 내한 기자간담회에서는 배우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제이크 질렌할은 "재능 있는 많은 연기자들과 함께 해 행복했다. 이 작품을 통해 내 꿈이 실현된 것 같다. 즐겁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런가 하면 함께 자리한 톰 홀랜드는 제이크 질렌할과의 호흡에 대해 "예전부터 팬이었기 때문에 촬영 전부터 기대하고 있었다. 스파이더맨과 미스테리오는 직장 동료 같은 콘셉트였는데 우리 둘의 친밀감이 자연스럽게 영화에 스며들며 친구 같은 분위기를 낸다. 우리 둘의 '케미스트리'는 걱정할 것이 없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에 화답하듯 제이크 질렌할은 톰 홀랜드에 대해 "굉장히 사려 깊으면서도 호기심이 넘친다"면서 "톰 홀랜드는 중요한 자질을 갖고 있다. 언제나 열정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몸을 쓰는 장면에서 그에게 매료됐다. 젊은 배우들이 연기에 대한 열정이 부족하다는 편견이 있었으나 톰 홀랜드는 집착이라 할 만큼의 열정이 있는 배우"라고 설명했다.

극 중 스파이더맨의 정체불명의 조력자로 등장한 제이크 질렌할은 타노스의 핑거 스냅에 의해 다른 차원의 지구로부터 넘어온 미스테리오 역할을 맡았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2일 미국과 동시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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