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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희망' 자하, 이적 요청…"이적료 낮춰 달라"
작성 : 2019년 06월 28일(금) 22:47

윌프레드 자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가 아스널로 이적을 이적하길 원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각) "크리스탈 팰리스의 자하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나 아스널에 입단하기를 원하며, 이적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아론 완-비사카를 5000만 유로(657억 원)의 이적료로 이적시켰다. 더 이상의 내부 출혈을 막기 위해 자하는 이적 불가 방침을 세웠다. 자하는 구단의 방침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에서 뛰기를 원하며 아스널 역시 자하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

이로 인해 크리스탈 팰리스는 자하의 몸값으로 8000만 파운드(1052억 원)를 책정했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사용 가능한 이적 예산은 4500만 파운드(591억 원)로 감소했다.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자하가 직접 나섰다. 자하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스티브 패리시 회장과 면담을 가졌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적료를 낮춰 달라는 뜻을 전했다.

한편 자하는 코트디부아르 유니폼을 입고 2019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를 치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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