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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다음달 1일 재정위 개최…전창진 감독 등록 심의
작성 : 2019년 06월 28일(금) 18:07

전창진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BL이 전주 KCC 전창진 기술고문의 감독 등록 여부를 심의하는 재정위원회를 개최한다.

KBL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7월1일 오후 3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전창진 감독은 불법도박 의혹에 휘말려 지난 2015년 9월 KBL로부터 무기한 등록 자격 불허 징계를 받았다.

이후 전창진 감독은 불법도박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단순도박 혐의로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았다.

KCC는 지난해 12월 전 감독을 코치로 선임하고자 했지만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고 전창진 감독의 코치 등록을 불허했다. "리그 구성원으로 부적격하다"는 이유였다. 이후 전 감독은 등록 절차가 없어도 되는 기술고문을 맡았다.

그러나 전창진 감독은 지난 21일 단순도박에 대해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KCC는 전창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하고, 다시 KBL에 등록을 요청했다.

만약 재정위원회에서 등록 결정이 내려질 경우, 전창진 감독은 다음 시즌 KCC를 지휘하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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