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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위기' 세바요스 "레알 떠나고 싶지 않다"
작성 : 2019년 06월 28일(금) 14:10

다니 세바요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다니 세바요스(레알 마드리드)가 팀을 떠나고 싶지 않다는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각) "세바요스는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지 않다. 떠나게 된다면 임대 형식으로 이적하길 원한다. 하지만 그는 레알을 떠나야만 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가레스 베일과 세바요스를 방출 대상으로 분류했다. 레알은 지난 시즌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진행 중이다. 이미 에당 아자르, 루카 요비치, 페를랑 멘디, 호드리구 등을 영입했다. 추가로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을 원하고 있다.

최근 세바요스가 토트넘과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레알은 영입 자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금과 세바요스를 더해 에릭센을 영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세바요스는 스페인 온다 세로와의 인터뷰에서 "레알이 나를 팔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어떤 포지션에서 뛰든 열정적으로 뛸 자신이 있다. 나는 오직 레알에서 축구를 즐기고 싶다. 나는 다음 시즌 최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바요스는 스페인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2019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U-21) 챔피언십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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