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1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28일(한국시각)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올스타 선발 출전 선수는 아메리칸리그 9명, 내셔널리그 8명으로 구성됐다.
먼저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최다인 3명의 올스타 선발 출전 선수를 배출했다.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 마이클 브랜들리가 출전한다. 뉴욕 양키스에서는 포수 게리 산체스, 2루수 DJ 르메이유를 배출했다.
이외에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유격수 호르헤 폴랑코(미네소타 트윈스), 외야수 아미크 트라웃(LA 에인절스) 지명타자 헌터 펜스(텍사스 레인저스)가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한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51.9%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올스타에 나선다. 득표율 50%를 넘긴 선수는 양대 리그 통틀어 아레나도가 유일하다.
시카고 컵스는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와 유격수 하비에르 바에스가 이름을 올렸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좌익수 로날드 야쿠나 주니어와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 포함됐다. 2루수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외야수 크리스찬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 코디 벨린저(LA 다저스)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7월 10일 클리블랜드 홈 구장인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다. 올스타전에 나설 투수 명단과 야수 후보 선수 명단은 7월 1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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