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시즌 6호 홈런을 터트리며 두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56에서 0.159로 소폭 상승했다.
강정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휴스턴의 선발투수 브래드 피콕의 2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강정호는 추가 진루를 시도하다 아웃당했다.
이후 강정호의 추가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8-0으로 앞선 6회초에는 2루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8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안타성 타구를 외야로 날렸으나, 상대 호수비에 막혔다.
한편 피츠버그는 휴스턴에 10-0 대승을 거뒀다.
2연승 행진을 이어간 피츠버그는 시즌 38승 41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휴스턴은 2연패에 빠졌으나, 50승 3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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