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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루니, MLS서 64m 장거리 골 성공
작성 : 2019년 06월 27일(목) 17:33

웨인 루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 뛰고 있는 웨인 루니(DC 유나이티드)가 초장거리 골을 터트렸다.

루니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아우디 필드에서 열린 2019 MLS 18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루니는 전반 10분 역습 상황을 맞아 하프라인 센터서클 부근에서 때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 키를 넘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상대 골키퍼는 허탈한 표정을 지은 가운데 루니는 두 팔을 치켜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MLS 공식 홈페이지(MLS.com)에 따르면 "루니가 슈팅을 시도한 위치와 올랜도의 골문의 거리까지 약 70야드(64m) 거리였다"고 전했다.

경기 후 루니는 "역습에 나서기 전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전진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중앙 부근에서 볼을 잡으면 슈팅을 시도하려고 마음먹었다.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한다. 그냥 운이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루니는 올 시즌 MLS 16경기에 출전해 9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루니의 원더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한 DC 유나이티드는 3위로 올라섰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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