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가 안타와 볼넷을 얻어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6에서 0.267로 소폭 상승했다.
1회초 2사 후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2루수 땅볼로 아웃됐으나,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측 담장을 강타한 큼지막한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오스틴 메도우즈의 우전 안타로 3루까지 진출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6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넷을 골라냈다. 메도우즈와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홈을 밟지 못했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최지만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4-6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진 탬파베이는 시즌 45승 35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2연승을 달린 미네소타는 52승 27패로 중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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