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황동일, 현대캐피탈 유니폼 입는다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 다하겠다"
작성 : 2019년 06월 27일(목) 12:04

황동일 /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베테랑 세터 황동일을 영입했다.

현대캐피탈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동일의 영입을 발표했다.

이번 영입은 현대캐피탈의 세터 포지션 보강이 필요한 부분을 해소하고자 진행됐다. 황동일은 팀의 주전 세터 이승원, 이원중과 함께 좀 더 빠르고 다양한 플레이를 선보일 전망이다.

황동일은 2008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프로배구에 입단해 두 번의 FA를 거쳤지만 10시즌 동안 4개 구단에서 선수생활을 통해 아직 자신의 진가를 선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황동일은 마지막 선수생활이라는 각오로 현대캐피탈에서 구단 테스트를 받았으며 최태웅 감독의 기준에 들어왔다.

황동일은 "문성민, 신영석 등 팀 선수들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황동일은 2000년 중반 대학시절 문성민, 신영석과 함께 경기대학교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황동일 선수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기존 선수들과의 조화를 통해 더 강한 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