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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버드2' '토이스토리4' '라이온 킹' '마이펫2', 돌아온 애니메이션
작성 : 2019년 06월 27일(목) 11:26

사진=각 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앵그리 버드2: 독수리 왕국의 침공', '토이 스토리4', '라이온 킹', '마이펫의 이중생활2'까지 전 세계 강타한 흥행 애니메이션의 귀환이 눈길을 끈다.

올 여름, 전 세계를 강타한 흥행 애니메이션들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스크린 귀환을 예고했다.

이미 개봉해 극장가를 강타한 '토이 스토리 4'는 우디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9년 만에 새로운 속편으로 돌아온 픽사 레전드 시리즈의 명성에 걸맞게 개봉과 동시에 언론과 대중의 극찬을 받으며 흥행 질주하고 있다.

7월 17일에는 디즈니의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이 실사화 작품으로 돌아온다. 아버지를 잃고 삼촌 스카에 의해 왕의 자리에서 쫓겨난 심바가 닐라와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면서 진정한 왕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그린 '라이온 킹'은 1994년 개봉 당시 북미를 비롯 전 세계 최고 흥행 기록과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세운 전설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이번 작품은 실사화를 통해 더욱 웅장한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다채로운 펫 캐릭터들의 치명적인 매력과 반려동물들의 숨은 일상을 엿본다는 기발한 상상력이 가득 넘치는 '마이펫의 이중생활 2' 또한 7월 3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평화로운 일상도 잠시, 새로운 라이프를 맞게 된 맥스와 뉴욕 펫들의 주인들도 몰랐던 진짜 속마음을 그린 이번 작품은 6월 북미에서 먼저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등 전작의 흥행을 잇고 있어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8월 극장가에 유쾌한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영화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은 버드 아일랜드의 악동 히어로 레드와 친구들이 어제의 적이었던 피그들과 함께 독수리 왕국의 공격에 맞서 아슬아슬한 팀플레이를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이다. 2016년 전 세계 52개국 박스오피스 1위 흥행 기록을 세운 '앵그리버드 더 무비'의 속편인 이번 작품은 전편보다 더욱 커진 스케일부터 시원한 볼거리, 개성만점의 캐릭터들이 펼치는 유쾌한 유머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여기에 '슈퍼배드', '드래곤 길들이기 2', '아이스 에이지' 등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흥행작들의 제작을 맡은 실력파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했고, '겨울왕국'에서 올라프 역으로 사랑을 받은 배우 조시 게드와 함께 '쿵푸팬더', '인사이드 아웃' 등 각종 애니메이션에서 활약한 배우들이 더빙 캐스트로 총출동했다.

이처럼 무더운 여름을 책임질 글로벌 애니메이션 블록버스터들의 업그레이드된 귀환이 관객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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