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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임윤아 "조정석 칭찬 많이 들어, 만나보니 엄청나"
작성 : 2019년 06월 27일(목) 11:19

엑시트 임윤아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엑시트'의 임윤아가 조정석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임윤아는 27일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엑시트'(이상근 감독·외유내강 제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상대배우 조정석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임윤아는 "재난 영화라 해서 진지하고 무거울 것이라 생각했다. 물론 그런 점도 있지만 중간 중간 유쾌한 장면이 많아 매력적이었다"며 "의주라는 캐릭터는 제가 그동안 했던 역할보다 능동적이고 책임감이 있다. 그런 부분이 저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공조' 이후로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 첫 주연작인 만큼 많이 기대가 된다. 어떤 반응이 있을지 너무 궁금하다"고 말했다.

특히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휘한 상대 배우 조정석에 대해 임윤아는 "현장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주변에서도 칭찬을 너무 많이 들었다. 만나보니 듣던 대로다. 함께 촬영하면서 표현해내는 아이디어가 엄청난 배우"라 호평을 전했다.

그러자 함께 자리한 조정석 역시 "영화를 찍으며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 나는 미리 체력적으로 준비를 했었다. 임윤아는 미리 완성돼 있었다. 나보다 빠르다. 서로 지치는 순간 의지를 했다"고 답했다.

극중 임윤아는 대학시절 산악부 활동을 하며 길러온 탄탄한 체력을 바탕으로 연회장 행사를 불철주야 도맡아 하는 의주 역을 맡았다.

임윤아는 앞서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 '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졌고, 지난 2017년 영화 '공조'를 통해 매력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임윤아는 그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인기상, 아시아 필름 어워드 넥스트 제너레이션 상을 타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7월 31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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