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아침마당' 명승권 교수가 해독 주스의 위험성에 관해 설명했다.
2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목요이슈토크' 코너에서는 건강 관련 식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국립암센터 명승권 교수는 "외래 환자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게 있다"며 "즙이나 주스는 정말 안 드셨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흡수율이 좋아서 몸에 좋다고 하는데, 오히려 그게 해로울 수 있다"며 "과일을 골고루 다양하게 먹으면 당뇨 위험성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주스로 먹으면 당뇨 발생률이 8%씩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명 교수는 "결론은 즙이든 주스든 권장하지 않고, 그냥 씹어서 드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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