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다저스, 애리조나에 완패…'깜짝 등판' 마틴, 1이닝 무실점
작성 : 2019년 06월 27일(목) 09:33

러셀 마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에 완패했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서 2-8로 졌다.

다저스는 55승27패를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41승41패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다저스는 임시 선발로 나선 토니 곤솔린이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6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코디 벨린저가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애리조나에서는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테일러 클라크는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애리조나는 1회말 제로드 다이슨과 팀 로카스트로의 연속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에스코바의 스리런포로 4-0으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2회초 크리스 테일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갔지만, 애리조나는 2회말 로카스트로의 희생플라이로 응수했다.

다시 다저스가 4회초 벨린저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애리조나는 4회말 다이슨의 적시타, 5회말 일데마로 바르가스의 2타점 2루타로 8-2까지 달아났다.

애리조나는 6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승부가 기울자, 다저스는 포수 러셀 마틴을 마운드에 올려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마틴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펼쳤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경기는 애리조나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