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론 완-비사카(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을 눈앞에 뒀다.
영국 매체 BBC는 26일(한국시각) 속보로 "맨유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오른쪽 수비수 완-비사카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734억 원)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018-2019시즌을 끝으로 떠나는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대체자로 완-비사카를 원했다. 완-비사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며 맨유를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 첼시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완-비사카는 왕성한 활동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일대일 수비에 장점을 지녔다. 적응 기간이 따로 필요 없어 즉시 전력감으로 손색이 없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완-비사카는 주급 9만 파운드(1억 3200만 원)를 수령하는 조건으로 개인 협상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완-비사카는 구단 간의 합의가 끝나는 대로 맨체스터를 방문해 메디컬 테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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