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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매체 "레알, 포그바 영입 실패시, 플랜B로 반 더 비크 낙점"
작성 : 2019년 06월 26일(수) 18:26

반 더 비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실패할 경우 도니 반 더 비크(아약스)를 플랜B로 설정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각) "지네딘 지단 감독은 포그바를 원하고 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높은 이적료를 책정했고 순순히 내줄 생각이 없다"며 "레알이 포그바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788억 원)를 제시했지만, 맨유는 1억 6000만 유로(2102억 원)를 고수하고 있어 영입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레알은 포그바 영입에 실패할 경우 플랜B로 아약스의 반 더 비크를 낙점했다. 그는 맨유가 포그바의 이적료로 원하는 1억 6000만 유로(2102억 원)보다 1억 유로(1314억 원)나 저렴하다. 레알 입장에서는 영입하기 손쉬운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반 더 비크는 2018-2019시즌 소속팀 아약스와 네덜란드 대표팀을 오가며 총 57경기에 출전해 17골 1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반 더 비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유벤투스와의 8강 2차전에서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을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반 더 비크는 지난 시즌 동안 단 한 번의 부상도 입지 않았고 징계로 인해 결장하지도 않았다"며 그의 꾸준함을 치켜세웠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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