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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연기 괴물 이성민x유재명 조합, 전세계 90개국 선판매 쾌거
작성 : 2019년 06월 26일(수) 10:14

사진=영화 비스트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연기 괴물들이 온다.

영화 '비스트'(감독 이정호·제작 스튜디오앤뉴)측이 6월 26일 개봉일을 맞아 리뷰 포스터 공개와 함께 전세계 90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이성민)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유재명)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 영화이다.

이번에 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이성민, 유재명 두 연기 괴물들이 서로를 마주보며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고 있다. 더불어 언론의 극찬 평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비스트'는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등 유럽을 비롯해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일본, 싱가포르,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까지 전 세계 90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올리며 글로벌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앞서 영화 '변호인',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 '부산행' 등 국내 굵직한 작품들의 해외 세일즈를 담당해온 콘텐츠판다가 아시아 지역을, 프랑스 대표 제작사 고몽이 유럽, 미주 지역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글로벌 세일즈를 담당했다. 특히 2019 칸 영화제 필름 마켓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비공개 시사를 통해 전 세계 바이어들의 호평을 자아냄은 물론 일본에서는 경쟁적인 비딩이 붙을 정도로 열광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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