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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고유진 "43세 15년 독거男, 결혼 서두르지 않을래" [TV캡처]
작성 : 2019년 06월 25일(화) 22:40

고유진 / 사진=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가수 고유진이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를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록 발라드계의 아이콘, 가수 고유진이 출연했다.

대학로 뮤지컬에서 활동 중인 고유진은 "독거남이다. 벌써 15년 이상 되니까 별로 외롭거나 힘들진 않다. 너무 익숙해지면 위험한데, 저는 지금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43세인 고유진. 그는 이날 후배인 그룹 파란 출신 에이스(본명 최성욱)와 캣츠 출신 김지혜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 사회자로 참석한 홍경민은 고유진에게 "만나는 사람 없냐. 소개팅 한번 할까. 우리가 한번 물색해보자"라면서 결혼을 부추겼다.

고유진은 "공식적으로 연애를 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는데, 오래 사귄 친구는 최근에 없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결혼을 하려면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결혼이 그려지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급하게 서두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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