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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성접대 의혹, 그의 말대로 내사 종결될까 [ST이슈]
작성 : 2019년 06월 25일(화) 07:00

양현석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경찰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성 접대 의혹 핵심 인물로 지목된 정마담에 대해 추가 소환을 검토 중인 가운데 조사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는 양현석 전 YG 대표와 정마담을 둘러싼 성접대 추가 의혹을 보도했다.

조 로우가 지난 2014년 7월 입국 당일, 양 전 프로듀서, 그리고 가수 싸이와 함께 '정마담'이 고용한 여성 25명을 만난 정황은 물론 두 달 뒤 정마담이 인솔한 여성이 유럽으로 원정 성접대를 했고, 그 배우에 YG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현재 경찰이 이에 대해 수사 중인 가운데 경찰은 아직 성접대 의혹에 대한 단서는 찾지 못 했다. 경찰은 메신저 내용과 카드 내역, 현금과 관련된 참고인들의 진술 등을 통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정 마담을 비롯해 싸이 등 관련자 10명에 대해 경찰은 내사 상태로 수사 중이다. 경찰은 현재 정마담을 추가 소환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정 마담의 진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찰은 정 마담에게 성접대 여부와 돈을 누가 지불했는지, YG 엔터테인먼트의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성매매가 실제로 있었다 하더라도 증거를 잡는다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한다. 보통 성매매에는 현금을 사용하는데다, 관련자들이 끝까지 성매매 의혹을 부인하면 혐의를 입증하기가 어렵다. 서로간에 입을 맞출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

앞서 '스트레이트'에서는 양현석 전 YG 대표가 이 사건을 취재 중인 기자에게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 만큼은 경찰이 혐의없음으로 곧 내사 종결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양 전 대표의 말대로 점점 불어나고 있는 성접대 의혹이 '혐의없음'으로 종결될 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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