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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 '비스트' 촬영 때 '스웨그 트라우마' 걸려 힘들었다(본격연예한밤)
작성 : 2019년 06월 25일(화) 22:09

최다니엘 /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본격 연예 한밤'에서 배우 최다니엘이 영화 '비스트' 촬영 당시 자아성찰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2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영화 '비스트'의 배우 이성민, 전혜진, 유재명, 최다니엘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MC가 최다니엘에게 "심각한 연기를 맡으신 선배들보다는 밝은 캐릭터라 그래도 마음이 편하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성민은 "아니다. 최다니엘 씨 '스웨그 트라우마'에 걸렸다"고 말했다. 최다니엘에게 '스웨그 트라우마'에 대해 묻자 최다니엘은 "제가 첫 촬영, 첫 장면에서 걸어가는 장면이 있었다. 그런데 그 장면부터 '컷' 소리만 반복해서 들렸다"며 "감독님께서 저한테 '걸음걸이에 스웨그 좀 넣어봐'라고 반복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아는 '스웨그'라고는 '쇼미 더 머니' 밖에 없는데 감독님께서 계속 '스웨그 연기'를 요구하셔서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유재명은 "첫 촬영 하던 날 내가 촬영장에 왔는데 그날 힘들었는지 대뜸 나한테 '연기가 뭘까요'라는 질문을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다니엘은 "제가 정말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다. 실제로 영화를 찍다가 수상하러 시상식에 갔는데 수상 소감으로 '연기가 너무 어렵고 내가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자아 성찰을 하고 왔다"고 말해 출연진들이 폭소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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