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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연타석포+김광현 9승' SK, LG 꺾고 4연승…한선태 1군 데뷔
작성 : 2019년 06월 25일(화) 21:31

최정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K 와이번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SK는 2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SK는 52승1무25패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LG는 3연패에 빠졌다. 43승1무33패.

최정은 연타석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원도 홈런 1방을 보탰다. 선발투수 김광현은 6이닝 10피안타 5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시즌 9승을 달성했다.

반면 LG 선발투수 윌슨은 5이닝 11피안타 5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비선수 출신' 한선태는 이날 8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성공적으로 1군 데뷔전을 마쳤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2회말 선두타자 채은성의 안타와 유강남의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SK도 반격에 나섰다. 4회초 1사 이후 김강민이 안타로 출루하자, 이재원이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기세를 탄 SK는 5회초 고종욱의 3루타와 한동민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최정의 2루타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는 로맥의 2타점 적시타와 이재원의 1타점 내야 땅볼을 보태며 6-1로 달아났다.

LG는 5회말 구본혁, 이천웅의 연속 안타 이후 정주현의 1타점 내야 땅볼, 이형종의 안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SK는 7회초와 9회초 최정의 연타석 솔로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SK의 8-3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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