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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오창석, 전연인 윤소이에 거짓말 "해외 입양아 출신" [TV캡처]
작성 : 2019년 06월 25일(화) 20:37

오창석 윤소이 / 사진=KBS2 태양의 계절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태양의 계절'에서 오창석이 전 연인 윤소이를 향해 복수를 다짐했다.

2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는 윤시월(윤소이)이 오태양(오창석)의 정체를 의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태양은 윤시월에게 "할 얘기가 뭐였나"라고 물었다. 윤시월은 "대표님은 제가 아는 어떤 사람하고 정말 많이 닮았다. 같은 사람이라고 믿을 만큼 모든 게 닮았다. 이마에 흉터 빼곤. 그래서 요 며칠 많이 혼란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오태양은 "당황스럽다. 내가 누굴 닮았다는거냐. 얼마나 닮았는지 보고싶다. 한번 보여달라"면서 시월을 도발했다.

시월은 "그럴 수가 없다. 이 세상에 없다"고 안타깝게 말했다. 그러나 오태양은 속으로 '없기를 바라는 거겠지'라면서 윤시월을 원망했다.

오태양은 모른 척히먀 "닮았다는 사람 윤소이 씨 옛 연인이냐"고 물었고, 시월은 답하지 않았다.

시월은 오태양에게 "그럼 그때 한국엔 왜 오신거냐. 아무 연고도 없는 걸로 아는데"라고 물으며 오태양의 신상을 파악하려 했다.

오태양은 "제 부모님 찾으러 왔다. 제가 해외 입양아 출신이라 뿌리를 찾으려고 했다"고 거짓말했다.

"그래서 찾으셨냐"는 질문에 오태양은 "아니다"고 답했다.

오태양은 "그때 제가 얻은 교훈은 과거는 묻자였다. 날 버릴 땐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텐데. 이제 와서 찾는 게 무슨 의미가 있었을까. 절 닮았다는 사람이 과거의 인연이라면 묻어두라. 현재 인연들이 있으니까"라고 뼈있는 말을 던졌다.

이어 오태양은 시월과 인사한 뒤 뒤돌아서며 '이제부터 넌 날 배신한 대가를 치르게 될꺼야'라고 경고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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