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생생정보' 초저가의 비밀에 소개된 돼지갈비 식당과 장어국밥 장어국수를 판매하는 곳이 화제다.

25일 방송된 KBS2 '생생정보' 코너 '초저가의 비밀'에서는 4000원 장어국밥과 장어국수가 소개됐다.

먼저 국내산 돼지갈비 1인분을 5900원에 판매하는 곳이 있다. 대구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이 식당은 대량구매를 통해 비용을 절감한다.

참숯 향이 벤 고기가 매력적인 돼지갈비는 배와 키위, 양파를 갈아 양념에 넣어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잡내를 잡아 만든다. 대량구매와 직접 재료를 손질해 비용을 절감한다.

이 식당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소갈비다. 다양한 메뉴를 통해 이윤을 창출하는 것.

이어서 소개된 장어국밥은 한 그릇에 4000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박리다매를 통해 이윤을 얻으려는 주인장의 전략이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국내산 장어를 사용한다. 산지에서 바로 중간유통 없이 들어와 20% 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들어가는 정성은 남들 못지 않다. 장어의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콩가루, 들깨가루, 표고버섯, 새우, 갖은 양념과 숙주를 너고 한소끔 끓여내면 이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지는 4000원 장어 국밥이 완성된다.

또한 장어를 직접 손질해 120만원의 인건비를 아낀다. 주인장 이득준 씨는 사업 실패 후 식당을 창업했다. 이득준 씨는 "500원을 올리려면 저희는 수입이 늘겠지만 손님들은 그 500원 때문에 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