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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동성 선수 성희롱 파문 후 SNS 계정 폐쇄
작성 : 2019년 06월 25일(화) 18:58

임효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동성 후배 선수에 대한 성희롱으로 물의를 빚은 임효준이 SNS 계정을 닫았다.

임효준은 25일 오후 자신의 SNS 계정을 폐쇄했다.

임효준은 지난 17일 진천선수촌에서 진행된 쇼트트랙 대표팀 암벽 등반 훈련을 위해 이동하던 중 휴식을 취하던 다른 선수들 앞에서 황대헌의 바지를 내렸다.

이에 수치심을 느낀 황대헌은 이를 성희롱으로 신고했고, 진천선수촌은 자체 조사를 진행한 뒤 오늘 쇼트트랙 대표팀 전원 퇴촌을 결정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뒤 임효준의 SNS에는 많은 누리꾼들이 찾아 이번 사건에 대한 댓글을 달았고, 임효준은 이날 오후 SNS 계정을 폐쇄했다.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5일 “대한체육회 제9차 국가대표 훈련제외 내부심의위원회로부터 쇼트트랙 국가대표 강화훈련 1개월 중지(6월25일부터 7월24일까지)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빙상연맹은 “대한체육회의 권고에 따라 강화훈련 복귀 전, 국가대표 인성교육 및 인권교육, 성 관련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아울러 행위자와 피해자에 대한 처분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차기 관리위원회(7월 중 개최)에서 징계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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