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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벨린저, 이틀 연속 관중 난입에 곤욕
작성 : 2019년 06월 25일(화) 18:41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코디 벨린저(LA 다저스)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기량이 만개하며 다저스의 4번 타자로 타선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높아진 유명세 때문일까. 최근 벨린저는 연이은 관중 난입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 원정경기를 치렀다.

그런데 양 팀이 4-4로 맞선 8회말 한 여성 관중이 그라운드로 난입해 우익수 수비를 하고 있던 벨린저에게 달려들었다. 다행히 경비원들이 빠르게 난입 관중을 저지한 뒤 경기장 밖으로 끌고 나갔다.

문제는 벨린저가 전날 경기에서도 관중 난입을 겪었다는 점이다. 다행히 두 번 모두 큰 사고 없이 종료됐지만, 이러한 상황이 계속될 경우 선수 안전에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벨린저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팬들의 자제를 부탁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역시 "벨린저에게 해가 될 수 있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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