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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성접대 의혹' 조로우, 미란다커에 93억 상당 보석 선물
작성 : 2019년 06월 25일(화) 17:10

조 로우 미란다 커 / 사진=미란다 커 SNS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전 대표의 성접대 대상으로 지목된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와 모델 미란다 커의 관계가 화제다.

24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는 양현석 전 대표가 조 로우를 상대로 성접대를 한 정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현석과 가수 싸이는 일명 '정마담'으로 불리는 여성이 운영하는 유흥업소에서 조 로우에게 접대했다. 이후 조 로우 일행은 호텔로 이동했고, 해당 호텔 역시 YG 직원이 잡아줬다는 증언이 등장했다.

해당 내용이 전파를 타자 조 로우를 향한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그는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 미란다 커의 전 남자친구라고 알려져 관심을 더했다.

미란다 커는 조 로우에게 약 93억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선물 받았다가 말레이시아에 반환한 바 있다.

당시 조 로우는 국정 농단으로 축출된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측근으로 국영투자기업 1MDB를 통해 수 조원의 국비를 빼돌렸다. 이에 그는 현재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수배 중이다. 미란다 커가 받은 보석 역시 그의 수배가 시작되며 말레이시아에 반환된 것.

조 로우는 미란다 커뿐만 아니라 수많은 할리우드 배우에게도 고가의 선물을 줬다.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린제이 로한, 킴 카다시안 등은 그에게 그림, 보석, 승용차 등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 또한 그는 패리스 힐튼을 위해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한 번에 3억 원을 쓰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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