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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조정석, '짠내'나는 백수 되다 '발군의 코믹연기 기대'
작성 : 2019년 06월 25일(화) 15:02

사진=영화 엑시트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조정석이 백수가 됐다.

재난탈출액션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제작 외유내강) 측이 극 중 백수 용남 역할을 맡아 '코믹&짠내' 연기를 펼친 배우 조정석 캐릭터를 25일 소개했다.

영화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이다.

영화 속 청년 백수 용남 역할을 맡은 조정석은 특유의 코믹한 연기와 위기의 상황에서 펼치는 현실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정석은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아, 이거다!'라는 확신이 들었다. 너무 재밌었고 시나리오를 쓴 감독님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정석이 맡은 용남 캐릭터는 대학 시절 왕성한 산악부 활동 덕에 자타공인 에이스로 통했지만, 졸업 후 취업에 실패하면서 집안에서 찬밥 신세를 면하지 못하는 청년이다. 어머니 칠순 잔치에 반드시 합격 소식을 안고 참석 하리라 마음 먹었으나, 최종 탈락 소식을 안고 잔치에 가게 된 용남은 그 곳에서 대학 시절 동아리 후배 의주를 만나게 된다.

자신과 달리 당당히 입사한 의주에게 잔뜩 주눅이 든 용남의 행동들은 영화 초반의 웃음 포인트라고. 하지만 재난 상황 발생 이후 펼쳐지는 맨손 클라이밍, 고공낙하 연기 등 시원한 액션 연기 또한 볼거리다. 조정석은 클라이밍 연기를 위해 촬영 수개월 전부터 암벽등반 수업을 받으며 실력을 키워왔다는 후문이다. 본능적인 감각의 코믹 연기과 오랜 훈련 끝에 탄생한 액션 연기를 예고한 조정석의 '엑시트'는 7월 31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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