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맨유, 포그바↔네이마르 트레이드 제안 거절…계획에 안맞아
작성 : 2019년 06월 25일(화) 14:18

폴 포그바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네이마르와 폴 포그바 트레이드 제안을 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5일(한국시각) "PSG가 맨유에게 네이마르와 포그바를 맞바꾸는 형식의 트레이드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2016년 유벤투스를 떠나 8900만 파운드(1336억원)의 이적료로 맨유로 이적했다. 지나친 비싼 몸값에 비해 활약이 미미하다는 평가를 받은 포그바는 만족스럽지 못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아디다스 아시아 투어 당시 인터뷰에서 "다른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 좋은 시기일 수 있다"면서 이적 의사를 전했다.

네이마르 역시 PSG 생활에 싫증을 느껴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 최근 '친정' FC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불거진 가운데 자신의 주급을 낮추고 굴욕적인 조건을 수용하면서까지 이적하겠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어 매체는 PSG의 트레이드 요청이 거부당한 이유에 대해 "네이마르의 주급인 90만 파운드(13억 원)는 맨유 역시 큰 부담이다. 또한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를 이적시킬 마음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체는 네이마르와 포그바의 충격적인 트레이드는 단순 해프닝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