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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하하, 완벽에 가까운 남편…방송상 표현 과했다면 죄송"
작성 : 2019년 06월 25일(화) 14:46

하하 별 / 사진=별 SNS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가수 별이 방송에서 과한 표현을 사용한 점을 사과했다.

별은 25일 자신의 SNS에 하하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여느 부부와 마찬가지로 다정히 카메라를 응시했다.

이날 별은 "나는 남편 흉을 봐도 밤새워 할 수 있고, 칭찬을 해도 밤새워 할 수 있다고 늘 말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는 이렇게 지극히 현실적이고 평범한 부부다. 투닥거릴 때도 있고, 얄미울 때도 있지만 그마저도 없다면 동화책에서나 나오는 부부가 아닐까"라며 "누가 뭐래도 나에게는 가장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 남편이다. 비록 직업 때문에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단면적인 모습만 보여줄 때가 있어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남편은 술을 가끔 과하시 마시는 것 말고는 완벽에 가까운 가장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난기 많고 철없어 보여도 정말 속 깊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다. 나 그렇게 속 썩으며 살고 있지 않으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별은 방송 상에서 표현이 과한 점에 대해서 사과를 전했다. 그는 "많은 사람 앞에 서는 사람은 말 한마디가 신중해야 함을 안다. 우리 부부는 늘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지만 때로는 방송을 재밌게 하려다 보니 표현이 과해질 때가 있다"며 "웃자고 주고받은 말이 들으시는 분들에 따라 불편하게 들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혹시라고 상처받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하다.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당시 별은 "남편이 어제도 진상을 피웠다"고 그동안 쌓인 속마음을 털어놓은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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