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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승리, 입대 연기 따로 신청 안해…입영 일자는 아직" [공식입장]
작성 : 2019년 06월 25일(화) 14:44

승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횡령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에 대해 병무청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25일 병무청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승리는 입대 연기를 따로 신청하지 않았다. 따라서 승리의 입대 연기가 해소되며 입대 대상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아직까지 입영 일자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며 "승리는 순차적으로 입영될 것"이라 덧붙였다. 이에 승리의 재입영 일자는 금일 이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승리는 지난 3월 병무청에 현역병 입영연기원을 제출했고, 병무청은 오는 24일까지 입영 연기를 확정한 바 있다. 병역법 시행령 제129조는 "부득이한 사유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어려운 사람은 병역이행을 연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승리와 관련한 의혹이 아직까지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도피성 군입대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승리가 입영 재연기 신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후 승리가 입대를 하게 된다면 승리에 대한 수사는 헌병으로 이첩되며 민간 경찰과 공조 수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수사기관이 헌병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혼란이 예상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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