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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인형' 돌아온 처키, 세대별 취향 저격
작성 : 2019년 06월 25일(화) 13:15

사진=영화 사탄의 인형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돌아온 처키가 세대별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리부트 영화 '사탄의 인형'(감독 라스 클리브버그)측이 세대별 관람 포인트를 25일 공개했다.

'사탄의 인형'은 생일 선물로 받은 인형 처키가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면서 시작되는 공포를 그린 영화이다.

첫 번째 취향 저격 포인트는 바로 처키와의 놀이다. 레전드 공포 캐릭터 처키의 존재감이 남다른 '사탄의 인형'은 전 세계 호러 신드롬을 일으킨 '그것' 제작진의 합류로, 오리지널 공포 스토리에 짜릿한 엔터테이닝 요소를 더해 20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함께 놀고 싶은 '핵인싸' 캐릭터로 떠오른 처키는 20대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색다른 재미와 공포를 선사하고 있다.

두 번째 취향 저격 포인트는 바로 업그레이드된 현실 공포이다. 영화 '사탄의 인형' 속 처키는 주위 상황에 맞게 학습하고 진화하는 AI 인형으로 2030 관객들의 눈길을 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탑재된 최첨단 인형 처키는 스마트폰부터 TV, 실내 온도 조절까지 모든 전자 기기에 연결이 가능하다. 여기에 학습 능력을 통해 상대가 방심한 틈을 타 공격하는 등의 모습이 포인트이다.

마지막 관객 취향 저격 포인트는 바로 추억이다. 무자비한 살인을 저지르는 인형 처키의 강렬한 비주얼과 극강의 공포를 선사하며 1988년 첫선을 보였던 '사탄의 인형'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공포 영화의 레전드로 회자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상대를 끝까지 쫓아가는 집요함으로 많은 이들의 뇌리에 깊게 남은 캐릭터 처키의 컴백은 3040 관객의 향수를 자아낸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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