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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하루 더 쉬고 29일 등판…쿠어스필드서 10승 재도전
작성 : 2019년 06월 25일(화) 13:10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의 선발 등판 일정이 변경됐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5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을 통해 "왼쪽 팔뚝 부상으로 빠진 리치 힐을 대신해 우완 로스 스트리플링이 26일 선발 등판한다. 27일은 우완 토니 곤슬린이 선발투수로 나선다"고 전했다.

당초 뷸러는 2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 마지막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마이너리그 '신예' 곤슬린이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게임 차는 13경기 차로 여유 있게 앞서 있다. 로버츠 감독은 힐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스트리플링과 곤슬린에게 선발 등판 기회를 주고 뷸러와 류현진에게 하루 더 휴식을 주는 결정을 했다.

이로 인해 뷸러와 류현진 모두 선발 등판 일정이 하루씩 밀렸다. 하루 더 휴식을 취하게 된 뷸러와 류현진은 각각 28일과 29일에 등판한다.

콜로라도 원정길에 오른 류현진은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그간 성적이 좋지 못했다. 총 4차례 선발 등판해 1승3패 평균자책점 7.56으로 부진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9승1패 평균자책점 1.27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쿠어스필드에서 시즌 10승과 메이저리그 통산 50승 재도전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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