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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 8강 대진 확정…'메시' 아르헨티나 부활할까
작성 : 2019년 06월 25일(화) 11:00

사진=코파 아메리카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일본이 조별리그 탈락, 우루과이는 8강행 티켓을 따내며 명암이 엇갈린 가운데 코파아메리카 8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일본은 25일(한국시간) 브라질 미네이랑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2019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에콰도르와 1-1로 비겼다. 2무1패(승점 2, -4)로 C조 3위에 그치며 8강행 진출이 좌절됐다. 반면 우루과이는 같은 시간 칠레를 1-0으로 제압하며 2승1무(승점 7), 조 1위로 8강행 기차에 올라탔다.

8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안방에서 대회를 치르는 브라질은 A조 1위(2승1무, 승점 7)로 8강행 무대에 올라 B조에서 승점 2점으로 극적 8강행 배에 탄 파라과이와 28일 오전 9시30분에 맞붙는다.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서 카타르를 잡고 극적 생존한 아르헨티나는 29일 오전 4시 8강에서 베네수엘라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C조 2위로 무난히 8강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칠레는 B조에서 3전전승, 조 1위로 올라온 콜롬비아와 29일 오전 8시에 킥오프한다. 3연패에 도전하는 칠레와 조별리그에서 빈틈을 보이지 않고 3승을 모두 따낸 콜롬비아는 8강전 중 축구 팬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끄는 빅매치다.

C조 1위,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와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를 투톱으로 내세우는 우루과이는 30일 오전 4시 페루와 4강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자국에서 대회를 치르는 브라질과 이번 대회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아르헨티나, 지난해 우승팀 칠레까지 모두 4강을 넘보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팀이 먼저 4강에 선착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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