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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양현석 성접대 의혹? 현금으로 증거 안 남겨…유흥업계 만수르"
작성 : 2019년 06월 25일(화) 10:58

싸이 조로우 양현석 / 사진=MBC 스트레이트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방정현 변호사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프로듀서가 성접대 의혹을 부인하는 이유를 추측했다.

25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방정현 변호사가 출연해 양현석 YG 전 대표 프로듀서의 성접대 의혹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정현 변호사는 정마담이 정준영, 승리 단톡방에도 등장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 마담을 양현석 대표에게 소개해 준 사람이 승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 로우와 관련한 얘기는 없었다"면서도 "(양현석, 싸이, 정 마담 모두 성접대가 없다고 얘기하는 이유는) 실질적으로 성매매가 처벌되는 경우는 거의 단속에 의해 이뤄진다. 실질적으로 대가가 오갔냐에 대해서는 실제로 확인이 잘 안 된다. 왜냐하면 대부분 현금으로 한다"고 했다.

방 변호사는 "양현석 대표는 사실 유흥업계 쪽에서는 굉장히 입지적인 인물이라고 하더라"라며 "'유흥업계의 만수르'라는 표현도 쓰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정 마담이라는 사람부터 시작해서 모든 유흥업소 종사자들에게 굉장히 많은 돈을 지급해서 인지가 높다고 하더라"라며 "진짜 성매매 했던 분들이 진술 하지 않는 한 실질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거의 없다. 현금은 흔적이 남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MBC '스트레이트'에서 양현석과 싸이가 말레이시아 재력가인 조 로우를 성접대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와 관련해 싸이와 정마담은 경찰 조사에서 성접대 사실을 부인했다.

또한 양현석은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조만간 경찰에서 혐의 없음으로 내사종결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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