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손흥민·박지성·기성용, EPL 최고의 아시아 선수 투표서 나란히 1-3위
작성 : 2019년 06월 25일(화) 09:49

사진=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아시아 선수는 누구일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후보에는 박지성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기성용(뉴캐슬), 카가와 신지(베식타시),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가 올랐다.

먼저 사무국은 박지성에 대해 "맨유에서 7시즌 동안 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최초의 아시아인이다. 맨유와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총 154경기를 뛰었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 자세로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42골을 넣어 아시아 선수 최다 골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9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기성용에 대해서는 "스완지시티와 선덜랜드를 거쳐 현재 뉴캐슬에서 뛰고 있는 그는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중 EPL 최장 경기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가 가능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현재 손흥민이 53%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박지성이 43%로 2위에 올랐고 기성용이 3%로 3위에 위치했다. 카가와와 오카자키는 각각 1%로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