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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 결승골' 우루과이, 칠레 꺾고 코파아메리카 8강행
작성 : 2019년 06월 25일(화) 09:39

사진=코파아메리카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우루과이가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의 결승골로 칠레를 꺾고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우루과이는 25일(한국시간) 오전8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9 코파아메리카 C조 3차전 칠레와의 경기에서 카바니의 헤더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조별리그 2승1무(승점 7)로 칠레(승점 6)를 제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우루과이는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두아르도 바르가스(티그레스)가 톱으로 나선 칠레에 전반전 주도권을 빼앗겼다. 전반 13분 가르바스에게 빈틈을 내주며 슈팅을 허용했다. 하지만 골키퍼가 선방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우루과이는 전반 중반 들어 그라운드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21분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골키퍼를 제친 후 골포스트 근처까지 왔으나, 마지막에 올린 크로스가 상대에 막혔다. 전반 42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틴 카세레스(유벤투스)가 문전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양 팀은 소득 없이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0의 균형을 깬 팀은 우루과이였다. 후반 37분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카바니가 머리로 방향만 돌려놓는 헤더슛으로 첼레의 골망을 갈랐다. 이 골로 승부에 마침표가 찍혔고, 우루과이는 8강에서 페루를 상대하게 됐다.

한편 칠레는 조 2위로 8강행 무대에 진출해 콜롬비아와 4강행 티켓을 놓고 싸운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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