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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女들 유럽 조 로우 요트 성접대 의혹 "YG 해외출장 주관" 진술
작성 : 2019년 06월 24일(월) 21:16

YG 성접대 의혹 / 사진=MBC 뉴스데스크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YG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 핵심 인물로 인물된 강남 유흥업소의 일명 정마담이 여성들을 인솔해 유럽에 다녀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MBC '뉴스데스크' 단독 보도에 따르면 당시 참석자들은 '해외 출장'을 성사시킨 사람이 YG 직원이라고 지목했다.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가 YG 직원에 여성들을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해당 직원이 정 마담 쪽에 섭외를 맡겼다는 것.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YG 측과 조 로우 일행이 정 마담의 강남 유흥업소에서 만남을 가진 뒤 한달이 지난 시점인 2014년 10월 정 마담 인솔로 출국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은 조 로우 소유의 요트에서 숙박하며 유럽을 여행했다.

이들은 1000만원에서 2000만원을 지급받았고 일부 여성들은 조 로우의 일행과 함께 요트의 객실에서 밤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시 여성들에게 지급할 돈을 놓고 갈등이 생기자 조 로우 측이 인솔자인 정 마담이 아닌 YG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는 증언도 나와다.

경찰은 이 같은 MBC 취재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자들을 소환조사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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