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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8강 진출' 메시 "새로운 코파 아메리카 시작"
작성 : 2019년 06월 24일(월) 13:59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대회 탈락 위기에서 극적으로 8강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24일(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그레미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B조 3차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앞서 1무 1패(승점 1)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던 아르헨티나는 이날 승리로 1승 1무 1패(승점 4), 조 2위에 올라 8강행을 확정지었다. B조 1위는 3전 전승의 콜롬비아(승점 9)다.

아르헨티나의 8강 진출과 함께 메시는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조국의 8강 진출과 함께 MVP로 선정된 메시는 "이제부터 새로운 코파 아메리카가 시작된다.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날과 같은 경기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경기를 치르러 나갈수록 더욱더 성장하고 다음 단계로 도약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메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탈락할 수 있다는 불안에 시달렸지만, 우리는 잘 이겨냈고 결국 승리했다. 카타르와의 3차전은 우리가 의도한 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카타르 역시 쉽지 않은 상대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날 생일이었던 메시는 "우리가 카타르전에서 승리하지 못했다면, 내 생일을 축하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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