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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CWS전 1안타 1득점…타율 0.289
작성 : 2019년 06월 24일(월) 09:25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와 득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89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말 상대 선발투수 이반 노바의 초구를 공략해 안타를 터뜨렸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기분 좋은 출발을 한 추신수는 2회말 2사 이후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상대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이어 대니 산타나의 투런포에 힘입어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다만 이후의 활약은 아쉬웠다. 추신수는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화이트삭스를 7-4로 격파했다. 텍사스는 42승36패를, 화이트삭스는 36승39패를 기록했다.

텍사스 선발투수 아드리안 샘슨은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산타나는 투런포, 딜라이노 드실즈는 3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노바는 6이닝 5실점(3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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