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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8승+박찬호 5안타' KIA, LG에 7-0 완승
작성 : 2019년 06월 23일(일) 20:38

양현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완파했다.

KIA는 2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KIA는 32승1무43패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2연패에 빠졌다. 43승1무32패.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8승(7패)째를 신고했다. 박찬호는 5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LG 선발 차우찬은 5.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도 양현종에 꽁꽁 묶여 힘을 쓰지 못했다.

초반에는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3회말 비로 인해 잠시 경기가 중단되는 변수가 있었지만, 양현종과 차우찬 모두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균형이 무너진 것은 6회초였다. KIA는 나지완의 안타와 김선빈, 홍재호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한승택의 희생플라이와 유재신의 2타점 적시타, 김주찬의 적시 2루타, 박찬호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대거 5득점했다.

기세를 탄 KIA는 7회초 이창진과 김선빈의 연속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8회초에는 류승현과 박찬호, 터커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보탰다. 점수는 7-0이 됐다.

승기를 잡은 KIA는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경기는 KIA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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