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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R 3언더파 공동 10위 도약
작성 : 2019년 06월 23일(일) 10:27

이경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프로골퍼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20만 달러) 3라운드 공동 10위로 도약했다.

이경훈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파70·684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1라운드에서 6언더파 54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으나, 2라운드를 2오버파 72타로 미끄러지며 36위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반등했다.

전반에 이경훈은 보기 없이 3,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후반 11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14번 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다. 다시 15번 홀과 16번 홀을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17번 홀에서 퍼팅이 흔들려 보기를 범한 것은 아쉬웠다.

이경훈은 선두 체즈 리비(미국)와 9타 차다. 리비는 16언더파 194타로 독주하고 있다. 공동 2위 키건 브래들리(미국), 잭 서처(미국)를 6타 차로 따돌렸다.

한편 배상문은 3언더파 207타로 공동 41위, 임성재는 2언더파 208타로 공동 51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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