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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김세영, 위민스 PGA 챔피언십 3R 공동 5위…선두와 5타 차
작성 : 2019년 06월 23일(일) 08:38

박성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성현과 김세영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자리하며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박성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박성현은 마지막 날 역전 우승과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선두와의 차이가 5타로 적지 않지만, 역전이 아예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다.

김세영도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박성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세영은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는 김세영은 첫 메이저 퀸 등극의 희망을 살렸다.

박인비와 양희영은 나란히 3언더파 213타로 공동 7위 그룹에 포진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2언더파 214타로 김효주 등과 함께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나 그린(호주)은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8언더파 208타로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넬리 코르다, 리젯 살라스는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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