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이 앙헬 디 마리아(26)의 이적을 시사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20일(현지시간) 리그 개막전 관련 구단 공식 기자회견서 "디 마리아는 구단의 재계약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현재 이적을 고려하는 중이며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팀에 잔류 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 마리아는 그동안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지속적으로 이적설이 발생했다. 그러나 PSG 로랑 블랑 감독이 21일 프랑스 매체 르퀴프와의 인터뷰서 "우리 팀은 디 마리아의 이적료와 주급을 만족시켜 줄 수 없다"고 밝혀 PSG로 이적은 어렵게 됐다..
이에 디 마리아의 남은 선택지는 맨유가 됐다. 맨유는 지난 시즌 7위에 그친 뒤 팀 재건에 나섰기에 세계에서 손꼽히는 윙어인 디 마리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 루이스 판 할 감독 또한 디 마리아를 칭찬하며 그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그러나 디 마리아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원하고 있는 것이 걸림돌이다. 맨유가 거액의 주급과 이적료를 지급하며 디 마리아를 차지 할 수 있을지 주목 된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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