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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뷸러 완투승+비티 끝내기포' 다저스, 콜로라도 제압…4연승 행진
작성 : 2019년 06월 22일(토) 14:09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LA 다저스가 워커 뷸러의 호투와 맷 비티의 맹활약에 힘입어 콜로라도를 제압했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4-2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따냈다.

다저스의 선발 워커 뷸러는 9이닝 동안 16탈삼진 3피안타(2피홈런) 2실점 완투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비티가 9회말 끝내기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콜로라도의 선발 저먼 마르케스는 8이닝 동안 5피안타 8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역투를 선보였으나,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선취점은 다저스의 몫이었다. 2회말 우전 안타로 출루한 선두타자 먼시는 후속타자 비티가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날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때 먼시도 1루로 귀루하지 못해 아웃될 상황에 놓였지만, 상대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내달릴 수 있었다. 이후 테일러가 희생플라이를 때려 먼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3회까지 다저스 뷸러한테 꽁꽁 묶었던 콜로라도의 타선은 4회초 간신히 점수를 뽑아냈다. 놀란 아레나도가 좌월 솔로 아치를 그리며 1점 만회했다.

다저스는 4회말 코디 벨린저가 중월 솔로포로 콜로라도의 추격을 따돌렸다.

하지만 콜로라도의 반격은 계속됐다. 6회말 찰리 블랙몬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리며 경기를 2-2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다저스였다. 9회말 2사 1루에서 비티가 끝내기 투런포 맹타를 휘두르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4-2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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