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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카고전 3안타 1볼넷 맹활약…타율 0.287
작성 : 2019년 06월 22일(토) 12:43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불방망이로 3안타 맹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7일 만에 한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87(279타수 77안타)로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레이날도 로페즈의 2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후속 타자 앨비스 앤드루스가 땅볼을 때릴 때 2루에서 아웃되며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3회말에도 로페즈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작렬시켰다. 후속타 불발로 홈 베이스를 밟진 못했다.

안타 행진은 계속됐다. 5회말 추신수는 로페즈를 또 한 번 울렸다. 2구를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7회말에는 잘 때린 타구가 투수 정면을 향해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마지막 타석인 연장 10회초에는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획득하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4-5로 시카고에 연장패했다. 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텍사스는 40승36패가 됐다. 반면 시카고는 36승37패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팀이 3-4로 뒤진 7회말 2사 2루에서 데니 산타나가 우중간 안타를 터뜨리며 2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경기는 4-4 원점.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시카고였다.

연장 10회초 1사 1,3루 상황서 올머 산체스가 희생번트로 3루에 있던 엘로이 히메네즈의 홈인을 도우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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