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박성현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6천76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선두 해나 그린(호주·7언더파 137타)에 4타 차 뒤진 공동 3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박성현은 적중률 50%(9/18), 페어웨이 안착률 50%(7/14)로 주춤했지만, 퍼트로 타수를 잘 지켜냈다.

박성현은 10번 홀을 버디로 잡아내며 깔끔한 출발 했다. 하지만 이후 보기를 기록하며 타수 제자리에 머물렀다.

그러나 마지막 3개 홀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솎아내 1타를 줄이며 2라운드를 끝냈다.

한편 1라운드 2위였던 김효주는 이날 2타를 잃어 1언더파 143타를 기록,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16위에 마크됐다. 박인비는 1오버파 145타로 공동 2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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