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에볼라 바이러스의 공포에 이보다 더 높은 치사율을 가진 마르부르크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도 최근 높아지고 있다.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란 에볼라 바이러스와 같은 필로바이러스 계통이다. 감염자는 출혈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인다.
하지만 지난 21일 각종 외신은 "미국 텍사스대 연구진은 에볼라와 밀접한 성향을 지닌 마르부르크 바이러스에 감염된 원숭이들을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의과대학 토머스 게이스버트 박사는 "바이러스 감염 징후를 보인 원숭이들이 치료 끝에 살아남았다"고 전했다.
한편, 마르부르크 바이러스 시험약은 에볼라 출혈열 치료제와 함께 캐나다의 한 제약회사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라 기자 raya1202@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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