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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소마' 밤보다 무서운 한낮의 공포
작성 : 2019년 06월 21일(금) 11:22

사진=해당 영상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한낮의 공포가 온다.

영화 '미드소마'(감독 아리 애스터) 메인 예고편이 21일 공개됐다.

영화 '미드소마'는 90년에 한 번, 9일 동안 이어지는 한여름 미드소마 축제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공포영화로 '유전'의 아리 애스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앞서 진행된 해외 언론 시사회에서 역대급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해외 유력 매체들은 “대단하다! 모든 예측을 벗어난다”(Screen Anarchy)라고 감탄했고, “가장 아름답고, 완벽하게 처절한 경험”(Variety), “충격적이다! 엔딩 크레딧이 끝난 후에도 한참을 생각하게 될 것!”(Dread Central), “대단히 뛰어나고 충격적인 작품”(Vanity Fair), “'마스터피스'라는 수식이 마땅한 올해 최고의 영화”(Slashfilm),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영화”(The Hollywood Reporter), “아리 애스터 감독의 훌륭한 재능과 플로렌스 퓨의 매우 강렬한 연기”(World of Reel), “아리 애스터는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공포 거장임을 증명했다”(Time Out)고 호평했다.

특히 햇살 가득한 대낮에 펼쳐지는 광기의 드라마에 대해 극찬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에 공개된 '미드소마' 메인 예고편은 공포영화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밝고 목가적인 분위기로 이색 설정을 자랑한다. 밤보다 더 무서운 대낮 공포를 예고한 '미드소마'는 미드소마 축제가 열리는 마을 입구의 문양, 축제의 구조물 메이폴 주위에서 춤을 추는 여인들, 정체를 알 수 없는 음료수, 90년마다 치르는 의식 등 모든 장면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불의의 사고를 겪은 후 친구들과 함께 미드소마 축제에 참여한 플로렌스 퓨가 마을 사람들로 인해서 어떤 기이한 경험을 하게 되는지, 어떤 결말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영화 '미드소마'는 CGV아트하우스 전용관에서 어른들을 위한 장르 영화 기획전 '시네마 어덜트 베케이션(Cinema Adult Vacation)'으로 국내 최초 상영을 확정했다. 국내 정식 개봉보다 먼저 상영하는 것으로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 행렬을 이루고 있다. 이 행사는 7월 6일 오후 4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대구, 7월 7일 오후 1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서면에서 국내 최초 프리미어 상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CGV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7월 11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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